최근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과 국가직 전환 요구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.<br />'소방관 GO 챌린지'는 일명 '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안'의 통과를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.<br /><br />한 해 평균 6명 사망, 300명 부상, 평균수명 58.8세, 위험수당 월 6만 원,<br />3명 중 1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것이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현주소.<br /><br />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.<br /><br />특히 2014년,<br />소방장갑이 없어서 목장갑을 끼고 화재 현장에 출동하거나 사비로 소방장비를 사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방관들의 처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.<br /><br />3년이 지났지만, 여전히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다. <br /><br />2015년 기준 소방공무원 현황을 보면 전체 소방관 42,600여 명. <br />이 가운데 국가직은 500여 명뿐, 나머지 4,2000여 명이 지방직이다.<br />시도지사의 지휘를 받는 지방직 소방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따라 처우나 안전 설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.<br /><br />이런 차이는 곧바로 지역간 안전 불평등으로 이어진다. 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소방관의 처우나 복지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평등한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.<br /><br />YTN 국민신문고에서는 지역 간 안전 격차 실태와 소방관 국가직 전환의 필요성을 집중 조명한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1_201706182114245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